세션을 들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내 이력서를 통해 나의 문제 해결 역량을 표현해야 한다는 점이었다. 또 내가 해결한 방향이 정답이 아닐 수는 있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는 이렇게 생각했고, 또 이렇게 생각한 이유는 무엇이고, 그래서 해결한 방법은 어떤것인지 간결하지만 구체적으로 표현해야한다는 것이었다. 물론 내가 생각한 해결책이 틀려도 상관없다는 건 아니지만, 더 중요한건 내가 문제 상황이 닥쳤을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어필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이야기였다. 이번에 이력서를 다시 쓰게 되면서 간략하게 메모해 둔 것들 덕에 나름대로 해나가고는 있지만 모호하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세션을 들으면서 이력서를 위해 집중해야하는 방향과 흐름을 정리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Readme를 쓰는 방향성에 대해서 정리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거의 모든 개발자가 작성하게 되는 문서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자유롭게 작성하는것을 주의해야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전에는 리드미를 화려하게 꾸미고 싶었는데 오늘 세션을 듣고나니 필수적인 양식은 포함하고, 부가적으로 내가 표현하고 싶은 내용들만 잘 정리해서 강조할 것들만 표현해보는 것이 좋은것 같다. 현재는 리드미를 작성한 프로젝트가 많이 없는데 앞으로는 리드미를 잘 정리해서 프로젝트를 한눈에 볼 수 있을 정도로 만들고 싶다. 가능하다면 나만의 리드미 템플릿도 만들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