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꼭 연간 회고를 해보겠다고 생각했는데 또 어쩌다보니 늦어버렸음...ㅠ
아무튼 더 미룰수 없다 나의 연간 회고
어떻게든 해보겠음
1️⃣ 2022년에 있었던 일
- 4월, 개발 블로그 만들고 시작했음. vue.js 책 사고 공부 시작함(완독은 못함)
- 6월, Age of Vue.js 강의 완강
- 7월, 자바스크립트-리액트 과외 시작함 (12월에 끝냈음)
- 8월, 바닐라 JS로 댓글기능 있는 게시판 만듬(저장X, 기본 CRUD)
- 10월, 퍼블리셔로 일하던 회사 퇴사함 (1년 1개월)
- 10월-12월 초, 계속 과외 수업 들으면서 리액트 공부하고 포폴 준비했음
- 12월, 과외 그만두고 부트캠프 시작
2️⃣ 2022년에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과 이유
- 개발 블로그 시작
: 모든 일은 시작이 중요하기 때문에 잘한 일인거같다.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무언가 새로 배우고 경험했던 것들을 기록해 두어서 그때 내가 뭘 했는지 알수있는게 좋았다. 기록해 둔 내용이 나중에 다시 필요해지기도 했다. 가장 중요한건 내가 시작을 했다는 것이다. 아마 블로그를 만들지 않았으면 또 '개발블로그 플랫폼 추천' '개발 블로그 어디' 이런걸 검색하고 있었을 거다 ㅋㅋㅋㅋ 그리고 시작을 했기 때문에 지금 나에게 잘 맞는 플랫폼을 선택할 수 있었다. - 과외
: 자바스크립트와 리액트를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과외를 해주시던 분은 현업에 계신 개발자 분이셔서 현업과 관련된 이야기나 경험들을 많이 얘기해주셨다. 회사에 있으면서 다른 개발자분들과 이야기도 해보고 같이 협업도 해보았지만 경험이 많은 현직 개발자 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퇴사
: 퇴사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개발자가 되려고 공부하던 것을 그만두었을것 같다... 나는 체력이 정말 좋지 않기 때문에 ㅋㅋㅋㅋ 거의 종이인형이나 마찬가지임 아무튼 또 퇴사를 했기때문에 분명한 목표가 생겼고 취업을 해야하니까 더 물러날수가 없게 되고 조금 더 절박한 마음이 생긴거같다. 대충.. 스스로 진퇴양난의 상황을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될것같다. 약간 스불재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나름 좋은 선택인거같다. - 부트캠프 시작
: 지금 하고 있는 부트캠프! 처음에는 생각했던 것과 방식이 많이 달라서 당황하긴 했지만 지금은 스스로 계속 자극을 받게 되고 열심히 하려는 마음을 반복해서 다잡을 수 있어서 좋다. 다른 동기들이 구현한 과제들이나 질문 답변 내용들을 보면서 더더욱 스스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더 빨리 결정해서 시작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것같다.
3️⃣ 2022년에 아쉬웠다고 생각하는 일과 이유
- vue.js 책 완독 못함
: 야심차게 구매한 책이었는데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많이 생기면서 공부가 흐지부지 되었다... 쫌 아쉬움
저때는 리액트보다 뷰가 배우기 좀 더 쉽다는 얘기를 들어서 뷰 책을 사고 강의를 들었다. 근데 걍.. 어려웠음
그래도 뷰를 배웠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리액트를 쪼끔? 매우 쪼끔? 배우는데 도움이 된거같다. - 과외
: 과외는 사실 퇴사를 하고싶어서 시작했다ㅋㅋ 퍼블리셔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직군을 바꾸고싶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하면서 공부를 계속 하려고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병행이 쉽지 않았다. 시작을 한건 좋은데 너무 작은 목표에 만족하게 되었다. 퇴근하고 오면 체력적으로 지치니까 공부를 생각보다 많이 못했고, 나는 어쨌든 오늘도 뭔가를 하긴 했으니까 된거다 라고 생각하며 너무 작은 목표에 만족했다. 그래서 원하는 만큼 열심히 하지 못했다. 그래서 계속 이렇게 가다간 이도 저도 안되겠다 싶어서 퇴사를 했다. - 퇴사 이후 계획 없이 지냄
: 퇴사 이후에는 과외를 듣고 개인적으로 공부를 했다. 그런데 갑자기 시간은 너무 많아지고 제대로 된 계획은 없었기 때문에 공부보다 다른 일을 많이 하면서 시간을 쓰게 되었다. 한 한달 정도는 그냥 논거같다.... 조금 더 체계적인 계획을 세워서 준비했다면 포트폴리오도 만들어봤을지 모르겠다. - 부트캠프 늦게 알아봄
: 이건 진짜 완전.. 땅치고 후회하는중... 한달만 더 일찍 들었어도 좋았을것같다. 내가 검색했을때 나왔던 부트캠프는 거의 금액이 어마어마하게 느껴지는 그런 곳들이어서 수업을 들어야겠다는 엄두가 안났다. 조금만 더 자세히 알아봤더라면 국비지원 부트캠프들도 있다는 것을 알수있었을텐데 흑흑 그래도 너무 늦지 않게 12월에 시작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 진짜 나는 부트캠프 지원서를 마감 전날에 작성했다... 그래서 쫌 떨어질줄알고 내년 지원 시작날짜를 메모해 뒀었는데 붙어서 진짜 좋았다
4️⃣ 2023년의 목표
- 부트캠프 수료
- 상경 + 취직
- 인프런에 담아둔 강의 5개 이상 완강
- CS 공부 시작하기
- 혼자서 토이 프로젝트 2개 이상 해보기
- 꾸준한 TIL 작성
- 주간회고와 월간회고를 꼼꼼히 하기
- 개발도서 2개 이상 읽기
- 운동
23년의 목표도 거창하다
그래도 저렇게 뭔가 투두리스트처럼 할일을 세워두면 저중에 몇개는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어쨌든 1년인데.. 뭐라도 하지 않을까!
저 중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는 부트캠프 수료랑 취직이다.
솔직히 부트캠프 시작한 지금도 한달이 다 되어가지만 진짜 열심히했다고는 할수없을것같은데, 이제는 조금 공부하는 방식에도 익숙해졌으니 더 노력해보려고 한다. 쫌 많이 늦은 2022 연간 회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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